이 웹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세월호 비극이 일어난지 7년째를 맞는 2021년 올해 저희는 유족들과 그 친구들에게 힐링이 되는 따듯한 이야기를 제공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들을 잃은 한 엄마와, 간호사 그리고 미술을 전공하는 한 학생으로부터 마음속 깊이 우러나온 이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Welcome to this webbook. We want to offer a healing story for the surviving family and friends of the Sewol tragedy on this 7th anniversary, 2021. It was born out of the hearts of a bereaved mother, a nurse and an art student. We hope the story brings you com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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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 아저씨, 저 부탁하나 드려도 될까요?

Hi Dolphin, can I ask you a big favor?

물론이지, 뭔데?

Of course, what is it?

엄마는 매일밤 우세요. 제가 탓던 제주로 가던 세월호의 침몰로 잃은 저를 그리워하시면서요. 때론 그 일의 악몽으로 잠도 못 주무시고요. 그런 엄마를 제가 도울수있는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My mom cries every night. She misses me since the Sewol ferry sank in the sea on the way to Jeju Island. Sometimes, she can’t sleep because she has nightmares. Is there anything I can do to make her feel peaceful?

음.... 생각해 보자. 그 끔찍했던 사고 나도 기억해. 좋은 수가 생각 났다! 엄마한테 너가 잘 지내고 있는걸 꿈으로 보내드리는거야. 그러면 엄마도 너가 괜찮은지 아실테니까.

Hmmmm, let me think. I do remember that tragic day. Here’s an idea. Send your mom a comforting dream. Then she’ll know your spirit is OK.

정말요? 어떻게 그렇게 하죠? 만약 엄마가 내가 잘 지내는걸 꿈에서라도 보신다면 조금은 위로가 될거예요.

Really? How would I do that? If she sees that I am OK, that would really make her feel better.

내가 너의 소식을 너의 엄마의 꿈을 통해서 보실수 있게 할수 있어. 아름다운 바닷속에서 너가 즐기며 사랑하는 것들을 나에게 들려줄래? 그러면 내가 그 이야기를 엄마에게 전해줄께. 잊지마! 우리 돌핀들은 아주 큰 뇌를 가졌거든.

I can send messages to her through her dreams. Tell me all the beautiful things you love about the sea, I could deliver these images to her. Don’t forget… We dolphins have very big brains!

아! 맞아요. 완벽해요. 생각해 보구요. 먼저 엄마가 제가 편안히 지내고 있는걸 아심 좋겠어요. 맨 처음 돌핀아저씨를 만났날 저는 바다속을 엄청 무서워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날 돌핀아저씨는 보시고 친절히 등에 태워주셨지요. 아저씨는 저보고 “무서워하지 말고 눈을 떠봐” 라고 하셨어요. 그리곤 저는 더 이상 긴장하지 않았어요.

Aaaah, that’s right. That’s perfect. OK. Let me think about it. I want her to know that I’m safe. I was really scared on the day we met. But when you spotted me, you invited me to hop on your back. You said, “Don’t be afraid. Just open your eyes.” After that, I wasn’t nervous anymore.

그때서야 저는 아름다운 바닷속을 보기시작했어요. 무지개와 같은 색깔들이 펼쳐저 있었지요.

That’s when I started to discover the beautiful world around me. I noticed all the colors of the rainbow.

또 바닷속 밑은 마치 춤추는 정원 같았구요. 모든것들이 출렁거렸구요.

Also, the bottom of the ocean is like a dancing garden. Everything is always moving to and fro.

저는 노랑, 초록 물고기들과 수영하기를 좋아해요. 마치 학교 운동회처럼 즐겁거든요.

I love playing and swimming together with the yellow green fish. It’s fun like Sports Day at school.

그리고 해마들은 너무 귀여워요. 내 옆을 지나며 윙크도 해 줘요!

And the sea horses are cute. Sometimes when they pass by, they wink at me!

바닷속 풀들은 마치 서울에 있는 한 박물관 같기도 해요. 각종 산호초들, 색깔 그리고 예쁜 꽃들로 가득차 있어요. 그것들을 바라볼때 저는 너무 행복해요. 그렇치만 아직도 안산에 사는 엄마랑 아빠 그리고 언니랑 오빠가 보고싶어요.

The coral reefs are like an art museum in Seoul. They’re full of sculptures, paintings and pretty flowers. Whenever I see them, I feel happier. But I still miss my parents, brothers and sisters in Ansan.

안산? 나도 알아 안산 내 사촌들도 거기 살거든.

Ansan? I know Ansan because many of my dolphin cousins live there, too!

정말요? 잘됐다. 지금 내가 얘기한 모든 이야기를 울엄마의 꿈속에 다 담아 주실수 있어요? 그러면 오늘밤만은 엄마가 우시지 않으실것 같아요.

Really? That’s so cool. Can you put all these ideas in one dream for my mom? If you can deliver it right away, she won’t cry tonight.

물론 할수있지. 너의 이야기가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될거야. 안타까워하는 엄마의 마음도 조금 위로가 될거고. 안산은 좀 멀긴해 그렇치만 지금 떠나면 엄마의 꿈꾸는 시간에 도착할수 있어. 같이 갈래?

Of course, I can. Your messages will be a special gift. I’m sure they will make her heart feel lighter. We are a long way from your family’s home in Ansan. But if I leave now, I can arrive in time for her bedtime. Want to come along?

대박! 같이 갈래요!

That would be great!

돌핀 아저씨, 정말 고마워요. 전 아저씨랑 같이 있으면 항상 정말 평안해요.

Thanks, Dolphin. I always feel peaceful when we’re together.

Story author: Brenda Paik Sunoo
Illustrator: Lisa Borgen
Translator: Kwangsuk Im
글: 브렌다 백 선우
그림: 리사 보르겐
번역: 임 광숙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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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nda Paik Sunoo: b13sunoo@gmail.com
Lisa Borgen: lborgen@gmx.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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